[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9일 구인모 군수가 추석을 맞아 홍로 선별 현장 2곳과 관내 수출업체 6곳을 방문해 물가 점검과 유통업체 격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유통업체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 도모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유통업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군수는 추석 성수품 선별장인 남거창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조합장 허원길)와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대표 김종경)를 방문해 사과 처리 과정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품질관리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치 수출을 주도하는 대기업 대상 거창공장(대표 임정배)과 즉석조리식품 가공기업인 푸른농산(대표 배종용)을 방문해 군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어 관내 수출업체 4곳인 디피앤에스(대표 김현주), 두레방식품(대표 김진칠), 힐링팜(대표 심지예), 진산명가(대표 문종성)를 방문하여 업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현장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사청(農思聽)’은 농업·농촌·농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3년 10월25일부터 이동 군수실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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