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밤새 부산에서 전기자전거와 음식점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15분께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전기 배선과 전기자전거 배터리 등이 불에 타 21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같은날 오후 9시27분께 부산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식당 내부와 에어컨, 집기 비품 등을 태워 1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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