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9일 낮 12시30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사하구 사하역을 달리던 노포행 전동차에서 비정상적인 진동이 감지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을 하차시킨 뒤 다음 열차에 탑승하게 했다.
이로 인해 후속 열차가 6분가량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당시 기관사가 전동차에서 평소와 다른 진동을 느꼈고, 이를 공사 정비팀에 보고했다"면서 "안전을 위해 승객들을 선제적으로 하차시킨 뒤 해당 전동차를 부산진역으로 보내 1차적인 검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해당 전동차를 차량 기지로 보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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