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적극 추진

기사등록 2024/09/10 07:11:15

최종수정 2024/09/10 08:26:51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추석 연휴(9월 14일~9월 18일)에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 관리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 공무원 351명(일평균 70명)과 함께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연휴기간에 긴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석 전후 2주를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안정적인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 구축에 힘쓴다.

또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7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휴일지킴이 약국과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군 보건소 진료실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의 추석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 20종의 중점 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7일간 관내 전통시장 4개소(태화·신정·대왕암월봉·언양알프스)에서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화재 취약시설 안전 점검·지도를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 시 즉시 출동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 정체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추석 전날 KTX울산역에 심야 도착한 승객을 위해 리무진 버스도 추석 당일인 9월 17일 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민생활 보호 대책으로는 원활한 상수도 공급과 가스 공급을 위해 연휴기간 LP가스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하고, 급수 상황실 운영과 급수시설 긴급 복구체계 대책을 마련한다.

환경관리 강화로는 9월 18일까지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환경 순찰을 강화하고, 추석맞이 일제 환경정비 및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체계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시설, 아동·노숙인 쉼터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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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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