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반 운영, 응급환자 진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번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해 의료 공백에 따른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15일, 17일, 18일 3일 간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한일병원(우이천로 308)은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 지정·운영을 통한 24시간 응급실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병원 4개소, 의원 156개소, 약국 75개소가 문을 열고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 https://www.e-ge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하천 수방시설물, 기반시설, 공사장, 가스시설 및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유통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추석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관리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 6개소, 중대형마트 14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주요품목 가격 점검을 실시한다.
11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을 점검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등과 연계해 17일부터 18일까지 마을버스 9개 노선(도봉01~09)을 연장 운행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휴 전날까지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하고 18일에 생활, 재활용, 음식물쓰레기를 특별 수거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석 연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 의료공백에 따른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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