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누리타운서 개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아트홀에서 20개 기업과 구직자 300여명 등이 참여하는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24 굿잡(GOOD-JOB) 양천구 취·창업박람회'에는 일반·회계 사무, 비서직, 여행 사무직, 생산직, 상담직, 운전직 등 직종을 뽑는 강소기업 20곳이 참여한다.
24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창업토크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기업인인 이승필 대표가 'AI 기반 업무 혁신과 창업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토론한다. 수강 대상은 관심 있는 구민 100여명이다.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또는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미취업 청년·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개 구인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연계형 현장 면접이 열린다.
사전 취업 상담을 토대로 방문 시간이 배분된다. 각 기업 인사 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 채용을 결정한다.
현장 면접 응시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9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상담장에는 전문 직업 상담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과 관내 기업 10여곳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양천창업지원센터,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백석문화대학교 취·창업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홍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취업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자율주행 안내 로봇'이 현장에 배치된다. 로봇은 취·창업 채용 정보부터 각종 구정 소식까지 한눈에 시각화해 구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7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구직자 323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의 기회와 창업 정보를 제공할 이번 취·창업박람회가 명실상부한 '양천형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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