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지난 7일 창원축구센터체육관에서 제10회 경상남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및 2024년 경남장애인배드민턴 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적 통합을 위한 뜻 깊은 대회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박형인 경상남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오늘 부자유의 벽을 뛰어넘어 평등과 참여의 대열에 서기 위해 모였다"면서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함께 더 많은 분이 이 운동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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