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코스트코서 기존 6990원→7490원으로 7.2% 올라
2013년 7490원서 2019년 6490원까지 내려가기도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코스트코 명물'로 불릴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어 온 '로티세리 치킨'의 가격이 올랐다.
2014년부터 6000원대를 유지하며 '가성비 치킨'으로 불려 왔지만, 최근 인상을 거쳐 10년 만에 7000원대로 오른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국내 일부 점포에서 판매하는 로티세리 치킨 가격을 기존 6990원에서 7490원으로 7.2% 인상했다.
로티세리 치킨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입시키는 대표 '가성비'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0년간 6000원대에 판매됐다. 애당초 가격은 2013년 7490원이었지만 2014년 6990원으로 인하한 뒤 2019년 6490원으로 한번 더 가격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6990원으로 다시 가격이 오른 데에 이어 올해 또 한번 인상을 단행하면서 가격이 10년 만에 7000원대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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