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전남 7~9세 아동·부모 50여명 참석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우미희망재단이 지난 7일 경기 하남시 째깍섬 하남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우다다 째깍섬 캠프 3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미多Dream多이룸'(우다다)은 우미희망재단이 초록우산, 째깍악어와 함께 돌봄과 기초학습 교육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우다다 사업은 다문화아동에게 연간 60회의 1대 1 방문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가정 부모를 위한 '우다다 부모교실'을 개설해 아동 발달, 훈육, 학습코칭 등 다문화가정 맞춤형 실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3기 캠프에는 경기도와 광주, 전남의 다문화가정 7~9세 아동과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오감, 창의력,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드로잉·꼬마 농부 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우다다 째깍섬 캠프는 아동기 발달에 중요한 또래 간 상호작용을 향상하고, 다문화가정 관계망을 만드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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