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한 '2024 경기 과학문화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이번 페스타는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과학 체험과 강연,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사이언스 골든벨'은 우승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유튜브 '긱블'의 이수용(수드래곤)과 '안될과학'의 궤도가 진행한 강연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CSI 과학수사관 체험, 항공우주 로켓 만들기, 먹을 수 있는 물병 오호(OOHO)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전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이언스 쿨링 피크닉 존에서는 내 발로 만드는 비누방울, 전기 만들기 등 독특한 과학 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융기원은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과학문화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융기원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운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