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튜디오X+U '프래자일' 공개…"SNS 활용 소통형 드라마"

기사등록 2024/09/09 09:09:18

OTT·유튜브 등 동시 활용 크로스 미디어 전략…10대 스토리 담아

신인 배우 저면 기용해 사실주의 연출…하이틴 드라마 명가 노린다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자사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하며 장르 다변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래자일 1화 스틸컷.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자사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하며 장르 다변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래자일 1화 스틸컷.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에서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X+U가 기획·제작한 프래자일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 총 8부작으로 구성된다.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았으며, 신인 배우를 전면 기용해 극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래자일 1화는 9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프래자일이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U+모바일tv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OTT와 SNS를 넘나드는 소통으로 신개념 드라마를 선보인다.

스튜디오 X+U는 등장인물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활용해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 인물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시물들을 업로드한다. 본편 공개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스튜디오 X+U는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프래자일을 공개하며 하이틴 드라마 명가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앞서 스튜디오 X+U가 지난 1월 공개한 하이틴 드라마 '하이쿠키'는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시리즈 1위,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2위를 달성했다. 마피아 게임 소재 하이틴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넷플릭스에서 5주간 10위권 안에 머물렀으며, 마지막 회차 공개 직후에는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프래자일은 신선한 배우들의 참여와 현실적인 이야기로 하이틴 장르에서 독창적인 세계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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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튜디오X+U '프래자일' 공개…"SNS 활용 소통형 드라마"

기사등록 2024/09/09 09:0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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