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DMZ 평화콘서트&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DMZ 평화콘서트'에서는 송가인, 정동원, 신성, 나영, 김소유, 설화 등이 우리의 희노애락을 담은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김윤아, 루시, 스텔라장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평화의 의미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DMZ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공연과 체류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공연을 결합한 기획 상품이 완판됐으며, 사전 버스킹과 캠핑장 힐링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깨끗한 자리 정돈을 독려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사용한 전기량을 측정하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RE100 달성에도 기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DMZ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11월까지 경기 북부 디엠지(DMZ) 일원에서 ▲DMZ 예술(국제음악제, 기회음악회, 전시회) ▲DMZ 학술(에코피스포럼, 에코피스토크, 정책 공모전) ▲DMZ 스포츠(걷기, 마라톤)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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