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도둑 맞아 명품 2억원어치 털렸다"

기사등록 2024/09/07 17:23:46

최종수정 2024/09/09 05:56:06

[서울=뉴시스] 솔비. (사진=유튜브 채널 '시방솔비' 캡처) 2024.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솔비. (사진=유튜브 채널 '시방솔비' 캡처) 2024.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솔비가 도둑 맞은 일화를 고백했다.

솔비는 7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서 "내가 왜 쇼핑을 안 하는 지 아냐? 나 도둑 맞아서 2억원어치 털렸다. 2011년도였다. 이불 다 나와 있었고, 발자국 찍혀있었다. 신고했는데 못 잡았다"고 말했다. 

"내가 선글라스 모으는 거 되게 좋아했다. 한 50개 넘게 모았다. 근데 시계·주얼리·선글라스 다 털어 간 거다. 그 때 너무 아까워서 자다가도 갑자기 번떡 일어났다"고 떠올렸다.

솔비는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해서 살았다. 근데 돈을 열심히 벌어서 명품을 사면서 그동안의 보상이라고 느꼈는데 이렇게 다 없어지니까 무의미하더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쇼핑을 안 했다. 대신 미술관 다니고 책 읽었다. 도둑 맞을 수 없는 것을 쌓고 싶었다. 완전 나의 삶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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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도둑 맞아 명품 2억원어치 털렸다"

기사등록 2024/09/07 17:23:46 최초수정 2024/09/09 0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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