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국민 여성 사망 확인…이 총격엔 답 안해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스라엘군인들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정착촌 반대 시위에 참가한 미국인 여성을 총격해 살해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함께 시위한 목격자가 이 같은 사실을 증언했으며, 두명의 의사도 해당 여성이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살 미국인 여성이 사망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스라엘군에게 사살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밀러 대변인은 자국민 사망과 관련해 정보를 모으고 있으며, 추후 관련 내용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군인들이 서안지구 시위 현장에서 폭력 행위 선동자를 향해 발포해 외국인을 살해했다는 보고를 받아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 참가했던 이스라엘인 조다난 폴락은 이스라엘 정착촌이 보이는 북부 베이타 언덕에서 기도회를 진행 중 군인들이 시위대를 포위했고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근 옥상에서 군인들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눈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 피해 여성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P에 따르면 함께 시위한 목격자가 이 같은 사실을 증언했으며, 두명의 의사도 해당 여성이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살 미국인 여성이 사망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스라엘군에게 사살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밀러 대변인은 자국민 사망과 관련해 정보를 모으고 있으며, 추후 관련 내용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군인들이 서안지구 시위 현장에서 폭력 행위 선동자를 향해 발포해 외국인을 살해했다는 보고를 받아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 참가했던 이스라엘인 조다난 폴락은 이스라엘 정착촌이 보이는 북부 베이타 언덕에서 기도회를 진행 중 군인들이 시위대를 포위했고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근 옥상에서 군인들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눈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 피해 여성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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