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6·25 참전용사 초청 ‘온기나눔’

기사등록 2024/09/06 16:02:11

방산 생산 현장 소개하고 점심 대접

[창원=뉴시스]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초청으로 창원 3사업장 생산현장을 둘러본 창원 거주 6·25 참전 용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초청으로 창원 3사업장 생산현장을 둘러본 창원 거주 6·25 참전 용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 창원 3사업장으로 90세 이상 창원 거주 6·25 참전용사 20여 명을 초청해 방산제품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온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안으로 도내 6·25 참전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행사에 참여한 6·25 참전 유공자들은 홍보관에 들어서자 방산 장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된 모형의 구동 장면을 동영상으로 재현하는 등 생산공정을 안내하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회사 VIP 식당에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경훈 사업장장은 "호국에 기여한 선배들을 기억하고 함께 모셔서 따뜻한 식사라도 대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후배들의 초대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6·25 참전유공자회 관계자는 "기억의 저편에 있는 우리를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고 배려하는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들에 힘이 되고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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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6·25 참전용사 초청 ‘온기나눔’

기사등록 2024/09/06 16:0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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