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료 시험관 평가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건강기능식품 기업 프롬바이오가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섬유아세포로 분화시키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8일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수용화 매스틱 검 및 다양한 성장인자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 처리했을 때 섬유아세포로 분화되는 기술로 획득했다.
프롬바이오는 유세포분석법(FACS)으로 분석한 결과 7일 동안 조성물을 처리한 줄기세포에서 섬유아세포의 특이적 단백질(S100A4 & Vimentin) 발현의 증가를 확인했다고 했다.
이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섬유아세포로 분화시켜 상처 치료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향후 분화된 섬유아세포를 활용해 상처 치료 관련 시험관 평가를 진행하고, 동물모델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처뿐 아니라 아토피,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R&D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프롬바이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탈모 치료용 뿐 아니라 상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장에서의 권리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늘려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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