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에서 지자체 부문 ‘스마트시티 상’
앞서 ‘2024년 4차 산업혁명 위대한 한국 대전’에서도 수상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우수성이 국내에 이어 국제행사에서도 인정을 받아 상을 받는 등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에서 지자체 부문 ‘스마트시티 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8회를 맞았다. 스마트시티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Better Life is Here’를 슬로건으로 공동 주최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열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21일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이 국회도서관에서 공동 개최한 ‘2024년 4차 산업혁명 위대한 한국(Power Korea) 대전’에서도 관련 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관제센터를 갖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신축·운영하는 가운데 도심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운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정책을 강화하는 등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드론 활용 도시 안전 모니터링,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최적화 시스템 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정책이 높게 평가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지능형도시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창안하고, 적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시티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많은 사람이 도시에 살아도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게 핵심인 가운데 이번 '엑스포 2024’에는 24개국 77개 사의 해외 구매자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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