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항공우주력 발전에 있어 공군 역할 모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군 창군 75주년, 대한민국의 국방우주력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는 항공우주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발전을 위해 1998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연세대 윤동섭 총장 개회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환영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박범계 의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손재인 회장 축사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사회는 조해린 연합뉴스TV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영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전에서 핵심이 되는 우주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과 동맹, 우방국 간의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공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고견을 바탕으로 국방우주력은 물론 국가 우주 분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션은 ‘동아시아 및 그 외 지역의 우주 안보 정책 및 우주 안보 협력’을 주제로 카톨릭대학교 마상윤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다. 오후 세션은 ‘국가 우주산업과 연계한 국방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조형희 교수가 사회를 진행한다.
이어 ‘창군 75주년을 맞이한 공군의 역할 재조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유용원 의원, 부승찬 의원, 공군본부 김헌중 정책실장, 중앙일보 이철재 국방선임기자, 연세대 변용익 교수가 참여한다. 최차규 ASTI 정책고문(제34대 공군참모총장)은 사회를 맡는다.
공군 관계자는 "올해 창군 75주년을 맞아 우주작전전대를 창설하는 등 향후 전력화될 우주전력에 대한 운용능력을 구비했다"며 "한미 우주통합팀 연합편대군 훈련 최초 참가 등 우주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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