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판매활동 서비스 평가 제도 실시
서비스 평가에 따라 혜택 또는 불이익 줄 예정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G마켓이 판매자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30일부터 판매활동에 대한 서비스 평가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판매회원 약관 일부를 개정하는 등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G마켓은 ▲배송 지연 여부 ▲주문 이행도 ▲고객 문의 응답 성실도 등 판매 활동과 관련된 기본적인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에 따라 판매자에게 혜택이나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서비스 평가 제도에 따른 구체적인 혜택이나 불이익은 오는 30일 서비스 개시와 함께 공개한다.
판매자는 판매관리시스템에서 본인의 서비스 평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판매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저조한 서비스에 대한 경고보다는 우수 판매 회원에 대한 노출 기회 확대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판매자 평가 시스템 도입 목적이라는 게 G마켓의 설명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서비스 점수 정책을 통해 판매자들이 고객응대, 배송 등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을 점수 현황표를 통해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 판매자에 대한 혜택 등 추가 정책은 추후 논의·시행할 계획으로, 아직 명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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