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안전을 위해 19~28일 10일 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인 교상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원주시민이 기르는 동물로 등록된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다.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한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지역 동물병원 23개 곳에서 하면 된다.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인식표로 동물등록한 개체는 반드시 인식표를 착용하고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기간 내 접종 시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 기간 내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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