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부대에서 부사관이 병사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포천시에 있는 육군부대 소속 A상병은 인근 중대 소속 B중사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불법촬영했다"며 군 당국에 신고했다.
당시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B중사가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군 당국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피해자 측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는 마무리됐으며, 경기북부경찰은 군사건을 전담하는 형사기동대로 넘겨 조사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를 불러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포천시에 있는 육군부대 소속 A상병은 인근 중대 소속 B중사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불법촬영했다"며 군 당국에 신고했다.
당시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B중사가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군 당국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피해자 측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는 마무리됐으며, 경기북부경찰은 군사건을 전담하는 형사기동대로 넘겨 조사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를 불러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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