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올레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올레 길에서 도보 여행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2024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의 언어'로 분류했다. 언어로 섬이라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과 독특한 문화가 담겨 있다. 타 지역민이 들었을 때 흡사 외국어로 인지할 정도다. 독자적으로 발달해 왔지만 세대가 변하면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올레는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이 제주올레 길 위에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언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 접수는 22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응모 신청서와 동의서 작성 후 제주올레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3가지 인사말 제안이 가능하다. 영상, 그림, 노래 등과 같은 추가 콘텐츠를 제출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올레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제주올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30일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의 언어'로 분류했다. 언어로 섬이라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과 독특한 문화가 담겨 있다. 타 지역민이 들었을 때 흡사 외국어로 인지할 정도다. 독자적으로 발달해 왔지만 세대가 변하면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올레는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이 제주올레 길 위에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언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 접수는 22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응모 신청서와 동의서 작성 후 제주올레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3가지 인사말 제안이 가능하다. 영상, 그림, 노래 등과 같은 추가 콘텐츠를 제출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올레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제주올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30일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100만원을, 우수상 2명은 25만원, 장려상 5명은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시상식은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 3일차인 11월9일 폐막식에서 열린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주어 인사말이 널리 알려짐으로써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재조명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보여행길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순례자들이 마주쳤을 때 '부엔 까미노(Buen Camino)'라고 인사하는 문화가 있다. '좋은 길'이란 뜻으로 순례자(도보 여행자)들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응원의 인사말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주어 인사말이 널리 알려짐으로써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재조명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보여행길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순례자들이 마주쳤을 때 '부엔 까미노(Buen Camino)'라고 인사하는 문화가 있다. '좋은 길'이란 뜻으로 순례자(도보 여행자)들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응원의 인사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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