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동도금 핵심 소재 국산화에 공헌
[안산=뉴시스] 박석희 기자 = 조동현 ㈜오알켐 상무이사가 최근 종합 전시장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KPCA show 2024) 개막식에서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 상무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해동도금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공헌했다. 전해 동도금은 고성능 PCB(인쇄회로기판 )공정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소비량 90%를 일본·미국·독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오알켐은 2019년부터 전해동도금 약품 개발을 추진했고, 조 상무는 이를 국산화하고 성능을 고도화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오알켐은 전기·전자 산업에 핵심이 되는 화학 소재를 직접 개발하고 제공하는 화학약품 제조 기업으로, 20여 년간 꾸준한 연구 개발로 PCB 제조 전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화학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자 기술로 개발한 PCB 무전해 동도금 약품은 최근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산업전에 자사의 핵심 제품과 신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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