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7~8일 회룡역 앞 거리에서 의정부문화재단과 함께 '회룡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회룡거리예술제'는 회룡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도로 곳곳에서 거리예술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차 없는 거리 양쪽 끝의 각 공간에서는 거리극, 무용, 음악, 서커스, 전통연희와 같은 야외 공연부터 참여형 예술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예술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7일에는 디딤연희단, 길현주, AS클라리넷콰이어, 멘틀즈 등 협력기관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과 의정부시립무용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8일은 조이락의 가족음악회, 익스트림 벌룬쇼, 서커스, 국악밴드, 의정부시립합창단, 드로잉서커스 등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 로드 테이핑(도로 바닥에 테이프를 이용한 체험)과 캐리커처 화가들의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회룡역 상점가 구석구석을 방문하는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회룡역 앞 참여업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받은 스탬프 도장이 3개면 지역화폐 3만원권을, 5개면 지역화폐 5만원권을 지급한다.
회룡거리예술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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