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취업 실적' 전국 1위 선정

기사등록 2024/09/05 14:58:48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일본기업 설명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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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3000명 이상)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1위에 올랐고 이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변화에 대응한 혁신 및 학생 만족 활동, 교육의 질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전문대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점이 주요한 성과로 꼽혔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월 발표된 교육부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79.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p 증가한 성과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국 1위다.

이런 취업률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공학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를 기록했다.

사무실무 분야 학과들 역시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취업률이 동반 상승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 74.5%(11.5%p↑), 유아교육과 86.8%(0.2%p↑)였으며 간호학과는 전년 대비 5.5%p 더 높아진 94.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의 질(質)적인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눈에 띈다.

영진전문대 반도체공정 실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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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웠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에서 2022년 100여명이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2022년까지 최근 6년간 국내 대기업에 총 2168명이 입사했다.

해외취업은 전국 2·4년제 대학을 압도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의 해외 기업에 취업했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

한편 교육부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배출의 길을 열고 올해 첫 졸업식에서 전문기술석사 28명을 배출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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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취업 실적' 전국 1위 선정

기사등록 2024/09/05 14:58: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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