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 이웃사랑운동 실천 사회적 약자 지원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상생·사회적 역할 지속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노사 합동 이웃사랑 나눔 실천 운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본사가 있는 대전을 비롯해, 제조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경산, 충남 부여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온누리상품권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대전 본사에서는 성창훈 사장과 김홍락 노조위원장이 4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현호)와 협업을 통해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을 후원했다.
공사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후원’ 사업에 참여해 대전 서구 지역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가정 약 200세대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공사가 후원한 물품은 부여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굿뜨래몰’을 통해 구입한 과일 바삭칩과 유기농 오색미 각 200개로 노사와 함께 힘을 모아 지원했다. 제지본부가 있는 부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조폐공사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2022년 12월 사회공헌 관련 협약을 맺은 후 명절 이웃사랑, 신입직원 봉사활동, 사회공헌 자문위원회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대전 지역의 현안을 해소하는데 힘을 합치고 있다.
김홍락 노조위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온정을 베풀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향후 지역 상생 활동에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성창훈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고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설·추석 명절에 매년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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