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 "범죄예방 교육"…태권도협회 회원 110여명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태권도인의 날을 맞아 달서구태권도협회 회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태권도 관장 3세 아이 학대 방치 사망 사건과 부산 돌려차기 사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등 이상 동기 범죄가 빈발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상 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이해와 신고 의무자의 신고 요령 ▲올바른 성 윤리 의식 함양 등 성폭력 예방 교육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회복적 경찰 활동 제도·범죄 예방 및 대응 요령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활성화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