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기 전 차량 점검' 대구 중구, 무상점검 제공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구민들의 귀성길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중구지회에 소속된 전문자격을 갖춘 정비 요원 45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중 비사업용 차량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점검 시간에 맞춰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엔진, 배터리, 제동장치(브레이크) 점검 ▲오일류(엔진, 브레이크) 보충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및 공기압 측정·보충 ▲냉각수·워셔액 보충, 전구류·윈도우브러쉬 교환 등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교통량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미리 차량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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