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최…무료 입장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8일 제1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L, 1200m, 2억원)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강서구청장배는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장 명의의 경주로 말산업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서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경주에서는 최근에 데뷔한 경주마 꿈나무들도 출전해 쥬버나일(2세 최고마 선발전) 시리즈 첫 경주를 치른다.
이날 대상경주에는 총 9마리(수말 4, 암말 5)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마팬들에게 익숙한 '투아너앤드서브'와 '콩코드포인트'의 자마가 각각 2마리 출전하며 '머스킷맨'의 자마가 1마리 출전한다.
또 출전마 '위너스루키'는 1억원에 달하는 경매가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며, '위너스맨'과는 부마와 모마가 같다.
이미 3개 경주를 경험해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이 있는 '오아시스레드'와 2세마 시절 두각을 드러내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KLIMT'의 자마 '위너클리어'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주와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오는 8일은 한국경마 최대 글로벌 축제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개최를 기념해 전국 3곳(서울·부산·제주)의 렛츠런파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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