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백일홍축제 13일 개막

기사등록 2024/09/05 16:39:46

22일까지 평창강 둔치

평창백일홍축제  밤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백일홍축제  밤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2024년 평창백일홍축제가 13~22일 10일 간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이라는 주제로 굽이굽이 흐르는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꽃밭으로 방문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하천변을 따라 백일홍꽃밭, 라일락버베나, 코스모스, 해바라기, 단풍나무 구절초, 대왕참나무숲길 등 7개의 꽃밭으로 조성돼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산책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일홍꽃밭은 축제위원회와 읍사무소를 비롯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약 700명의 협력으로 조성했다. 현재 만개한 8만 주의 백일홍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활짝 피어있다.

축제장에는 포토존과 체험 부스, 파라솔 쉼터, 버스킹 공연, 깡통 열차 등이 준비됐다. 온라인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상품도 증정한다. 문화예술 공연, 백일장·사생대회, 삼행시 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한가위엔 소중한 사람과 백일홍꽃밭을 거닐며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의 정취를 흠뻑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백일홍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백일홍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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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백일홍축제 13일 개막

기사등록 2024/09/05 16:39: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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