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에서 '20분 도시로 통하는 사람 중심의 증평'을 금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어디서나 20분 안에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는 게 20분 도시 조성 프로젝트다.
군은 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82일간 제안을 공모했고, 정책제안 58건 가운데 4개를 선정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수여했다.
군 관계자는 "금상에 선정된 제안의 핵심은 증평형 공공 순환버스 운영과 보행자 중심 도로 체계 개선 등을 담았다"며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은상은 ‘안심하고 다니는 생활보행길’, 동상은 ‘20분 산책도시 증평’실현, 장려상은 ‘시내 구간 자전거도로 증설 및 보완과 대여사업’이 각각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군은 금상에 100만원, 은상에 70만원, 동상에 50만원, 장려상에 20만원씩 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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