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 ‘2024년 6월 여수신동향’ 자료
수도권과는 주담보 성격 달라 입주물량 증가 실수요 반영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2024년 6월 여수신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경남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기타가계대출(-520억원) 감소폭 축소에다 주택담보대출(+3141억원) 증가폭 확대로 262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전월대비 예금은행(+774억원)은 기업대출(-1779억원)은 줄고 가계대출(+2556억원)이 늘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816억원)의 경우 기업대출(+1109억원)과 가계대출(+65억원) 모두 증가했다.
도내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31조2439억원으로 역대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6월 도내 주택담보대출은 2033억원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다.
6월 도내 가계대출의 80%가량이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가계대출 비율도 지난 4월 67%, 5월 78% 등 꾸준히 늘었다.
다만 최근 도내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건 수도권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의 경우처럼 아파트 가격 증가 등 매수 심리로 인한 대출 증가와 달리 올해 초 창원 등을 중심으로 도내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집단대출과 잔금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8월 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7월 말(715조7383억원) 대비 9조6259억원 증가했다.
2020년 11월(9조4195억원)보다도 2000억원 이상 많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도 7월 말(559조7501억원)보다 8조9115억원 늘었다.
아울러 8월 말 가계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8484억원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2024년 6월 여수신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경남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기타가계대출(-520억원) 감소폭 축소에다 주택담보대출(+3141억원) 증가폭 확대로 262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전월대비 예금은행(+774억원)은 기업대출(-1779억원)은 줄고 가계대출(+2556억원)이 늘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816억원)의 경우 기업대출(+1109억원)과 가계대출(+65억원) 모두 증가했다.
도내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31조2439억원으로 역대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6월 도내 주택담보대출은 2033억원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다.
6월 도내 가계대출의 80%가량이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가계대출 비율도 지난 4월 67%, 5월 78% 등 꾸준히 늘었다.
다만 최근 도내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건 수도권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의 경우처럼 아파트 가격 증가 등 매수 심리로 인한 대출 증가와 달리 올해 초 창원 등을 중심으로 도내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집단대출과 잔금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8월 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7월 말(715조7383억원) 대비 9조6259억원 증가했다.
2020년 11월(9조4195억원)보다도 2000억원 이상 많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도 7월 말(559조7501억원)보다 8조9115억원 늘었다.
아울러 8월 말 가계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8484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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