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백제학회와 오는 6일 충북 충주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에서 '중원에서 만난 백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철유적·성곽·분묘·고고 자료 등을 통해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중원문화권 내 충주 지역에서 백제의 진출 과정과 교류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 1, 2부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중원문화권의 중심인 충주 지역에서 확인된 다양한 성격의 백제 유적을 주제로 ▲백제의 마한 병합과 충주 지역 진출 시기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 조성집단의 성격 ▲충주 지역 백제 성곽의 현황과 특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백제 한성기 중앙과 지방의 교류 및 관계 등을 살펴보는 ▲경기 남부 지역 무덤 출토 유물을 통해 본 백제 ▲백제 좌·우현왕의 등장과 운용 등을 다룬다.
이어 백종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예정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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