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우려에 사흘째 속락 마감…창업판 0.11%↓

기사등록 2024/09/04 17:53:26

최종수정 2024/09/04 19:14:5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4일 경기선행 불안에 대한 우려와 전날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70 포인트, 0.67% 내려간 2784.28로 폐장했다. 7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1.81 포인트, 0.51% 떨어진 8226.2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8 포인트, 0.11% 저하한 1554.64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39% 하락한 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이 연일 단기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악화한 것 역시  장에 부담을 주었다.

석유주와 양조주, 은행주,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광주, 비철금속주, 석탄주도 떨어졌다.

중국석유화공은 1.20%, 중국석유천연가스 5.28%, 금광주 쯔진광업 5.23%,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71%, 우량예 1.01%, 거리전기 0.25%, 중국교통건설 1.18%, 헝루이 의약 0.16% 떨어졌다.

초상은행이 0.82%, 공상은행 0.87%, 중국은행 0.42%, 건설은행 0.27%, 중국인수보험 0.41%, 중국핑안보험 1.32%, 중국인수보험 1.23%, 신화보험 0.85%, 타이핑양 보험 0.30% 내렸다.

반면 증권주와 자동차주, 부동산주, 배터리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궈롄증권이 3.70%, 서우촹 증권 0.48%, 중인증권 0.69%, 인허증권 0.64%, 창청증권 0.45%, 초상증권 0.34%, 팡정증권 0.44%, 난징증권 0.14% 상승했다.

베이징차는 3.38%, 창청차 2.10%, 중타이차 1.34%, 비야디 1.31%, 장링차 0.61%, 창안차 0.30% 올랐다.

화리가족이 8.77%, 진디집단 1.06%, 루자 0.91%, 공항 HD 1.12%, 신후 중바오 4.47% 올라갔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347억1200만 위안(약 44조2948억원), 선전 증시는 3246억6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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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우려에 사흘째 속락 마감…창업판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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