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영양군 자매결연 협약식.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경북 영양군과 K-컬처사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우수 행정 정책 공유 및 정보 교환, 재난 시 원조 및 지원, 공연 및 문화유산 상호 교류,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홍보,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조 및 추가 협력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하남시의 경우 미사아일랜드에 K-팝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영상문화복합단지를 건립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영양군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토대로 한 K-푸드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양군과 하남시의 공동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으로 하남시 자매결연 도시는 전남 신안군과 강원 영월군, 경북 영양군 등 3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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