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실천 감염병 20~30% 예방…횡성군, 뷰박스 교육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10월15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3일 횡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천하는 것 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각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약 20~30%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PPT와 동영상을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눈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1대1 교육을 병행한다.

형광물질을 이용한 '뷰박스'를 통해 손씻기 후 세균 제거 여부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올바른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뷰박스는 연중 대여가 가능해 가정에서도 생활화 할 수 있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의 첫 단계인 손씻기를 뷰박스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 개인별 위생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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