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마련
명절·연말·축제 이벤트 활성화 등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이벤트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모금 전략을 세웠다.
3일 군에 따르면 홍보·답례품 다양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 확대를 담은 '2024년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이 마련됐다.
군은 추석을 맞아 한 달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 외 추가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액 기부가 집중되는 설·추석 명절과 연말 기간에 맞춰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33개 업체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했다. 체험형 답례품을 비롯해 꾸준히 품목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은대추축제, 보은벚꽃길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 기간 동안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유튜브 제작, 대추고을소식 밴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홍보를 펼치고, 기관·단체 상호 간 응원 릴레이와 기부 품앗이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군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라며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고향 사랑 기부 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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