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안전의 날(9월1일)을 기념하며 최근 낚시 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낚시어선 합동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낚시어선 안전의 날'은 올해부터 시작돼 전국 해양경찰서를 중심으로 한 안전 캠페인과 유관기관 토론회, 현장 안전 점검 등이 시행되고 있다.
부산해경은 부산 지역 거점 항·포구인 다대포항에서 부산시·사하구·수협·KOMSA·낚시어선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관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낚시어선은 총 104척으로 이용객은 연평균 약 15만명에 달한다. 최근 3년간 부산 관내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관련 해양 사고는 총 32건, 안전저해행위를 포함한 관련 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총 27건이다.
◇부산시설공단, 추석 대비 다중이용건축물 안전실태점검
부산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영락공원,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13곳과 유라시아플랫폼 등 준다중이용건축물 4곳, 그 외 장사시설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4곳을 포함한 총 21곳이다.
공단은 점검 대상지의 ▲방화관리, 비상연락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운영현황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법에 따른 분야별 시설물 관리 현황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대피) 경로 및 위험 요소 ▲각 시설물에 대한 관련법에 의해 점검 서류 구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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