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바우처 중기와 수행기간 간 오픈매칭
교육·우수사례 공유 등 네트워킹 장 마련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한국산학연협회(산학연)와 3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도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과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오픈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분야별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30개사와 우수 수행기관 10개사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수행기관과 1 대 1 매칭을 통해 기업맞춤형 기술 분야 제공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중진공과 산학연은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최초 시점부터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정부지원 사업 접근전략 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중진공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사업기간·회계연도 일치화 ▲양질의 수행기관 확보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차년도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부터 추진된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228억원, 7876개사를 지원했다. 지원 업체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021년 3.83%, 2022년 4.25%, 2023년 4.11%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오는 하반기 중 내년 1차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혁신바우처 지원플랫폼 누리집 또는 중진공 제조혁신처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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