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미국의 '양팔 없는 궁수' 맷 스터츠만이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터츠만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패럴림픽 남자 양궁 개인 컴파운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 149점으로 패럴림픽 신기록도 경신했다.
두 번의 슛오프를 거쳐 결승전에 오른 스터츠만은 중국의 아이신량을 149대 147로 꺾었다.
결승전도 치열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두 선수 모두 30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스터츠만이 29대 30으로 아쉽게 세트를 내주었다.
이후 3개의 세트를 모두 30대 29로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터츠만은 금메달을 딴 이후 "솔직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감정이 많이 북받쳤다. 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며 기뻐했다.
스터츠만은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파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 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스터츠만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패럴림픽 남자 양궁 개인 컴파운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 149점으로 패럴림픽 신기록도 경신했다.
두 번의 슛오프를 거쳐 결승전에 오른 스터츠만은 중국의 아이신량을 149대 147로 꺾었다.
결승전도 치열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두 선수 모두 30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스터츠만이 29대 30으로 아쉽게 세트를 내주었다.
이후 3개의 세트를 모두 30대 29로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터츠만은 금메달을 딴 이후 "솔직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감정이 많이 북받쳤다. 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며 기뻐했다.
스터츠만은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파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 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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