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의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0.7% 급감한 1만5634대에 그쳤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기간 노조 파업으로 말미암은 생산 차질이 원인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 전까지 파행을 겪었다.
한국GM 8월 판매 중 내수 물량은 1614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수출 물량이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1만28대 판매되며 유일하게 선전했다. 내수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체의 70% 이상인 1145대 팔렸다.
최근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85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0.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조속한 생산 회복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 전까지 파행을 겪었다.
한국GM 8월 판매 중 내수 물량은 1614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수출 물량이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1만28대 판매되며 유일하게 선전했다. 내수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체의 70% 이상인 1145대 팔렸다.
최근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85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0.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조속한 생산 회복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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