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 6월 18일 개장한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에서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54일 간 1만6377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개장 전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CCTV·미끄럼 방지 매트 등 부대시설 설치와 시운전 및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운영 기간 중 안전요원 및 의료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1일 1회 용수 교체 및 살균, 2주에 1회씩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여름 이른 무더위가 예보됨에 따라 물놀이터를 조기 운영하고, 성수기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이병선 시장은 “내년에 더 다양한 물놀이터 시설을 개발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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