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오는 11월부터 시청길 노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유료화 되는 주차 면수는 일반 29면, 관광버스 전용 3면으로,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오는 11월부터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한다.
이에, 시는 춘천도시공사에 주차장 운영을 위탁할 방침이다.
시청길 노상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 개방하며,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이며 30분을 초과하면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청 주변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청길 자전거길 전용차로를 노상주차장으로 조성했다”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정상 운영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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