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응기간'으로 설정,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유선과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타고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 근무자를 편성하고,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부산 등 5개 소속 해경서 주관으로 점검반을 꾸려 유도선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 총 45척에 대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
특히 14일부터 추석 연휴 5일간 음주 운항, 과적·과승 등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해경, 수상레저활동지 중심 검문검색 실시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광안리, 송정 등 주요 수상레저 활동지를 중심으로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문검색에서 무면허 조종 2건, 구명조끼 미착용 3건, 등록번호판 미부착 운항 3건 등 총 8건이 적발됐다.
부산해경은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수상레저 안전 캠페인, 검문검색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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