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 매출 5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물가 상승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는 3억원 이하 카드가맹점 소상공인들 1846명에게 총 4억5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기준을 5억원 이하로 확대하여 1차로 1871명에게 5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9월부터 2차로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대상은 1차에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 중 2023년 연 매출 5억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로 공주시청 누리집(www.gongj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업자의 경우 사업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 적합 여부를 검증한 뒤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1-840-8339) 또는 공주시 콜센터(041-84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 경영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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