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미국서 트럭 전복 사고…"노루 한 마리 미친듯 뛰어들어"

기사등록 2024/09/02 11:35:50

[서울=뉴시스] 노홍철. (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2024.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홍철. (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캡처) 2024.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미국 여행 중 위험천만한 사고를 겪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미국에서 트럭 전복사고 난 노홍철(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바이크를 타고 횡단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4000㎞를 달리는 건데 바이크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에 하나의 트레일러가 전복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안에 실려있던 바이크들이 다 엉망이 됐다. 이건 천재지변 같은 거다. 직원 분들이 너무 잘 준비를 해 놨는데 이런 경우의 수는 없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노홍철은 사고 경위에 대해 "광활한 들판에 노루 한 마리가 미친 듯이 뛰는 거다. 툭툭툭 전력 질주를 하는데 갑자기 노루가 방향을 틀어서 제 앞으로 오더라"며 놀라워했다. "대충 죽을 뻔했단 얘기"라는 자막이 이어졌다.

결국 노홍철은 할리데이비슨 대신 일본 바이크 야마하를 타고 완주에 성공했다. 노홍철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어쨌든 포기하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간다. 태풍, 바람, 모래…돌발 상황 늘 있다. 하지만 슬기롭게 잘 지치지 않고 견뎌내면 목적지까지 온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노홍철, 미국서 트럭 전복 사고…"노루 한 마리 미친듯 뛰어들어"

기사등록 2024/09/02 11:35:5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