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기술·시제품 사업화 지원 실증창구 역할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2일부터 ‘대전형 실증 플랫폼(www.djtb.kr)’의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실증 플랫폼은 지역 내 분산된 실증사업과 자원을 통합・관리하고 실증이 필요한 지역 기업에 자원과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증 통합창구 역할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플랫폼 소개, 실증자원, 실증자원 지도(MAP), 실증 코디네이터 안내, 실증자원 및 코디네이터 이용신청, 실증사례 소개, 특구유망기술, 사업공고, 참여공간, 특허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자원의 경우, 시설·장비·인력·기술 등 분야별 실증자원을 구축하고 실증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분류별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대학, 병원, 연구기관, 시 산하기관 등 46개 기관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증자원을 공유・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체계도 마련했다.
실증 플랫폼의 기능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증 코디네이터와 코워킹 공간도 운영한다.
실증 코디네이터는 총 41명의 분야별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로 실증이 필요한 기업에 기술 자문, 컨설팅, 실증자원 안내, 수요-공급 매칭 등 밀착지원을 통해 실증 촉매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 테크노파크 내에 실증 코워킹 공간을 마련해 실증 코디네이터의 상시 상담체계 운영과 기업의 협업・소통을 위한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공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실증 플랫폼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지원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실증 수요처인 기업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1월 용역추진 기간까지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기업수요에 기반한 실증 플랫폼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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