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추석 명절 24시간 수출입통관 특별대책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1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세관은 추석 연휴에 수출입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며 24시간 수출입통관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농수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특별지원 기간 업무시간 외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등이 통관지연 없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세관은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할 경우 즉시 처리해 미 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막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출업체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2일부터 13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수출기업이 환급 신청하면 환급금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관세환급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을 최소화하고 환급 소요 시간도 평소 이틀에서 당일 지급으로 단축할 것"이라며 "수출입 통관물류가 원활하게 돌아가 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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