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까지 접수, 국민 누구나 가능
문제해결형 공공디자인 등 4가지 주제
수상작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반영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0월28일까지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 작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국민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공모주제는 ▲문제해결형 공공디자인 ▲문화와 지역감성이 반영된 디자인 ▲지속가능한 근미래 디자인 등 총 3가지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한 자유주제 1가지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10월28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최대 2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중 대학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심사할 예정이다. 12월 중 수상작 총 24편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은 각 1편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씩 지급한다. 최우수상은 각 2편씩 선정해 도로공사 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등을 수여하며 상금은 150만원이다.
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과거 수상작 중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ex-Hub',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7건의 아이디어가 실제 고속도로에 적용된 바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속도로 디자인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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