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VOD 월정액 인기 힘입어 최대 257개 채널 묶음 상품 출시
별도 가입시보다 월 최대 28% 저렴…최대 4개 기기 동시 시청 가능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월 2만원대에 257개 실시간 채널뿐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멘터리 등 약 20만여 편의 전 장르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요금제를 새롭게 내놨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실시간 채널 요금제 B tv 올(All)에 무제한 VOD 월정액 B tv 플러스(+)를 합친 'B tv 올 플러스(All+)'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7월 내놓은 B tv+ 요금제 출시로 이용량이 늘어난 효과를 보면서 선보였다. B tv+는 영화·키즈·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합친 요금제다.
출시 전 대비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약 34%, 가입자당 시청시간은 2.4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요금제 2종(B tv 올, B tv 스탠다드)과 B tv+ 월정액을 조합한 것으로 ▲B tv 올+(257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2000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900원이다. 이는 인터넷과 IPTV를 결합하고 3년 약정하는 조건이 붙는다.
신규 통합 요금제는 실시간 요금제와 B tv+ 월정액을 별도로 가입했을 때보다, 월 최대 28% 저렴하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B tv 올+를 가입해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는 B tv의 모바일 앱 서비스 ‘모바일 B 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셋톱박스 하나당 최대 4대의 모바일 또는 태블릿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10월 31일까지 B tv 올+를 가입자를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B캐시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다이렉트샵에서 B tv 올+에 신규 가입하면. 삼성 75인치 UHD TV, 갤럭시 Z플립 6, 네이버 페이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실시간 방송부터 전 장르의 VOD를 하나로 통합한 B tv 올+ 출시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B tv 올+는 콘텐츠 라이프의 필수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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